레몬은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타민, 무기질, 인,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레몬은 신맛이 강하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며칠만 먹어도 효과를 볼정도로 우수한 과일입니다. 레몬은 과거 선원들의 괴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용으로 이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건강에 많은 이점이 있는 레몬껍질의 효능과 섭취 방법, 레몬 세척방법, 고르는 방법 및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몬 껍질 효능
1. 활성 산소 및 노화 억제
레몬껍질에는 특히, 비타민C와 함께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서 활성 산소 및 노화의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액 순환 개선 및 면역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레몬 껍질에 있는 항산화제인 리모넨은 주름 및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고, 피를 묽게 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줍니다.
2. 암과 항염 작용, 심혈관 질환 예방
레몬에는 다량의 비타민과 미네랄,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융해성 섬유질인 펙틴 성분도 풍부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항암과 항염 작용뿐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우리 몸을 알칼리 체질로 만들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몸에 있는 염증과 암 유발 인자를 없애 암 전이를 막아 주기 때문에 플라보노이드를 장기간 섭취 시 암과 심혈관 질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골다공증 및 암 예방
레몬 껍질에는 과육에 비해 비타민이 10배 더 많이 들어있고, 식이섬유와 다량의 미량 미네랄 함유로,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레몬 껍질에 있는 '리모넨' 성분은 손상된 세포가 암세포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특히, 위암과 유방암 유발 인자를 중화시켜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용해성 섬유질인 펙틴은 소장에 있는 숙변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전립선 암 전이를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4. 체내 독소 제거 및 간 건강 효과
레몬의 펙틴 성분과 구연산 성분이 혈중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혈관을 깨끗하게 해 줍니다. 또한 펙틴 성분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밖으로 빼주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레몬의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염분과 독소를 제거해 줍니다. 또한 레몬의 구연산 성분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레몬 물을 꾸준히 마시면 간의 기능을 개선하고 간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레몬껍질의 효능에는 살균 작용, 구취제거, 체내 결석 방지, 체중감소,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섭취 방법
레몬은 과육보다 껍질에 영양소가 많고, 10배나 많은 리모넨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 째 먹는 게 좋습니다. 레몬 껍질까지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레몬즙이나 레몬수로 만들어 먹는 것입니다. 레몬을 즙으로 먹으면 신맛도 덜 느끼고, 영양 흡수율 또한 높아 가장 좋은 섭취 방법입니다. 평소에 구취로 걱정되는 분들은 레몬 물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레몬즙 및 레몬수 섭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몬즙 섭취 방법
1. 레몬 2개를 준비합니다. 깨끗이 씻은 레몬은 껍질 째 4 등분하고 착즙기로 즙을 냅니다.
2. 원액을 그대로 먹거나 물과 1:1 비율로 희석해 마십니다.
3. 과육 찌꺼기는 버리지 말고, 물 1L를 넣고 우려, 레몬수로 공복에 마시면 됩니다.
4. 착즙기가 없다면 필요한 양을 믹서에 갈아 큐브 트레이에 얼린 후, 기호에 맞게 희석해 레몬수로 드시면 됩니다.
레몬수 섭취 방법
1. 깨끗하게 씻은 레몬 1개, 물 1L 준비합니다.
2. 레몬은 양 끝부분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잘라 냅니다.
3. 레몬은 반으로 자른 후에 반달 썰기를 하고, 쓴맛이 나는 레몬의 씨도 함께 제거해 줍니다. 레몬씨는 독성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제거 안 해도 됩니다.
4. 8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준비합니다. 포트에 끓인 물을 5분만 식혀주어도 됩니다. 충남대학교 농업과학 연구소가 실험 결과에 의하면 8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가장 많은 항산화 성분이 추출되었다고 합니다.
5. 썰어놓은 레몬을 뜨거운 물에 넣어서 충분히 우려내 주시면 레몬물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레몬물은 실온에서 어느 정도 식힌 후 미지근한 레몬물이 되었을 때 마시면 됩니다.
세척 방법
레몬 껍질에는 농약이나 왁스가 많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레몬 표면에 묻어 있는 하얀 가루는 식용왁스 성분이 마르면서 형성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레몬을 유통하는 과정 중 박테리아와 세균의 생성을 막기 위해 식용 왁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꿀벌과 벌집을 정제한 식물성 왁스는 인체에 해롭지 않기 때문에 섭취해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용왁스는 사용량에 대한 허용 기준치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기 않기 때문에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다량 섭취 시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입 레몬은 보관을 위해 표면에 방부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레몬을 깨끗하게 세척해서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레몬 세척 과정이 다소 번거롭더도 건강을 생각해서 아래의 세척 방법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재료>
레몬 5개, 굻은 소금 2스푼(밥수저), 식초 2스푼 (밥수저), 베이킹소다 또는 밀가루 2스푼 (밥수저)
1. 레몬은 물로 한번 헹구어 먼지를 제거합니다.
2. 레몬이 잠길 정도의 물을 그릇에 받아서 베이킹소다 또는 밀가루를 넣어 잘 녹여 줍니다.
3. 베이킹소다 또는 밀가루 녹인 물에 레몬을 넣어 수세미로 문질러서 건져낸 후,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어 줍니다.
4. 왁스제거를 위해 끓는 물에 10초 정도만 레몬을 굴려 데친 후, 꺼내주세요. 오랫동안 가열하면 레몬 속 비타민C가 파괴될 수 있으니 반드시 30초 이내로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5. 레몬을 미지근한 온도의 흐르는 물에 헹굽니다. 물의 온도가 차가울 경우 레몬껍질에 남아있던 식용왁스가 굳어서 붙어버릴 수 있습니다.
6. 그릇에 담은 물에 소금을 넣어 녹인 후, 레몬을 20분 담가 둡니다. 레몬이 물에 둥둥 뜬다면 접시로 덥어두면 좋습니다.
7. 20분 후에 소금물에서 레몬을 꺼내서,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굽니다.
8. 물에 식초를 섞어서, 레몬을 20분 담가 둡니다. 20분 후에 식초물에서 레몬을 꺼내서, 흐르는 물로 씻어 줍니다.
9.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면 세척 완성입니다.
레몬 고르는 방법
레몬에 붙은 스티커의 숫자는 국제 농산물 표준 연합이 관리하는 PLU코드를 의미합니다. PLU 코드란 Price Look Up의 약자이며 대량 생산되는 식품을 식별하기 위한 코드로 주로 과일과 같은 신선식품에 부여됩니다. 라벨 속 숫자가 '3xxx'이나 '4xxx'로 시작하는 네 자리 숫자일 경우에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재배된 것이며 '9xxxx'로 시작하는 다섯 자리 숫자일 경우 유기농방식으로 재배한 것을 의미합니다. 레몬의 등급은 흠집과 상처와 같은 외관상의 상태에 따라 나누어지고 있으며 과육의 신선도와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레몬을 고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레몬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며 꼭지 부분이 거무스름한 것보다 녹색을 띠는 것으로 선택합니다.
2. 레몬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보다는 매끄럽고 윤기 나는 것을 선택합니다.
3. 레몬 끝부분이 뾰족하지 않고, 모양이 동글동글한 것을 선택합니다.
보관방법
미국 농부무(USDA)에 의하면 레몬의 경우 수분 함량이 90% 정도이기 때문에 상처나 곰팡이가 생길 경우에는 세균이 내부까지 쉽게 퍼진다고 합니다. 특히 곰팡이의 독소는 가열을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냉장고 속에서도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으니 보관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레몬 속에 비타민C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실온보다는 냉장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은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한 레몬의 경우 산화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보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레몬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냉장보관 (최대 2주 가능)
1.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레몬을 담아 줍니다.
2. 그 위에 키친타월을 덥고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냉동보관 (최대 6개월 가능)
1. 세척한 레몬을 원하는 크기에 맞게 슬라이스로 썰어 줍니다. 레몬씨는 포크나 이쑤시개를 이용해 제거해도 됩니다.
2. 밀폐용기에 종이 포일을 깔고, 그 위에 레몬이 겹치지 않도록 얹어 줍니다.
3. 종이 포일을 한번 더 얹어준 후 레몬을 겹겹이 쌓아 올려 줍니다. 종이포일이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막아주기 때문에 비타민C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종이 포일을 덮고 뚜껑을 닫아 냉동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레몬껍질에는 활성 산소 및 노화 억제, 암과 항염 작용, 심혈관 질환 예방, 골다공증 및 암 예방, 체내 독소 제거 및 간 건강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레몬은 껍질까지 통째로 즙을 내어서 원액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흡수율이 높고, 껍질의 영양소까지 고스란히 섭취하므로 그만큼 효과도 큽니다. 전문가들은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원액 섭취 시 속 쓰림이나 거부감이 없다면, 2개 정도로 양을 늘려도 좋다고 합니다. 다른 음식과 함께 먹었을 때, 위에서 잘 소화되지 않는 상태로 그대로 장으로 보내지기 때문에 장애서 부패하고 썩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에 피해를 입히는 활성 산소가 발생되므로 꼭 단독으로, 공복에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레몬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과일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 좋은 레몬 껍질의 효능이 많은 만큼 충분히 익은 것을 구입하여 깨끗이 세척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껍질의 효능, 섭취방법, 세척방법, 보관방법을 잘 참고하셔서 건강에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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