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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고지혈증 이란? 이상지질혈증 증상, 원인, 치료법

by 글로버는세상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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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 고지혈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당황하셨나요? 대부분 40~50대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인 30대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이 무엇이고,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지혈증이란? 증상, 원인, 치료볍
고지혈증 이란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인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과하게 많아져서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마치 혈관이 기름때로 막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지혈증이란 단어의 올바른 표현은 ‘이상지질혈증’입니다. 본래 고지혈증이라고 쓰다가 최근 들어 이상지질혈증이 의학적으로 더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그렇게 부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크게 보면 이상지질혈증 안에 고지혈증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긴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 지질히 정상보다 증가하거나 감소한 상태를 말합니다. 즉, 지방 대사의 이상으로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 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합니다. 인하대병원-건강의학정보 자료

 

■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 중 하나로,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콜레스테롤은 호르몬 생성, 비타민 D 합성, 신경 세포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지면 혈관 벽에 쌓여 혈관을 좁히고 딱딱하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 콜레스테롤 이란?고지혈증 -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고지혈증 -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막힘
혈관 벽 콜레스테롤 모습

 

※ 콜레스테롤의 종류

  •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입니다.
  •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제거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고지혈증 -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나쁜 콜레스테롤고지혈증 -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좋은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 콜레스테롤 종류

 

※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총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 LDL 콜레스테롤: 130mg/dL 미만
  • HDL 콜레스테롤: 40mg/dL 이상

고지혈증 -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
콜레스테롤 기준 수치

 

■ 중성지방 이란?

중성지방(Triglycerides)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 주요한 형태의 지방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체내에 저장되는 지방의 일종입니다. 즉, 우리 몸에 '에너지 저장고'와 같습니다. 중성지방은 음식에서 섭취한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변환되어 형성됩니다.

 

중성지방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에너지원: 중성지방은 신체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필요할 때 분해되어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 체온 유지: 체내에서 중성지방은 열을 보존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장기 보호: 중성지방은 신체의 장기를 보호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 중성지방 정상 수치

  • 정상적인 중성지방 수치는 일반적으로 150 mg/dL 이하로 간주됩니다.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원인

고지혈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주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 유전적인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지혈증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특정 유전적 질환(예: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 고지혈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생활습관: 고지방 식단, 비만,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이 고지혈증 주요 원인입니다.
  • 질환: 당뇨병, 고혈압, 신장 질환 등이 고지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약물: 스테로이드, 이뇨제 등 일부 약물이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증상

고지혈증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혈관이 상당히 막힌 후에야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이 심하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황색종: 눈꺼풀, 팔꿈치, 무릎 등에 노란색 혹처럼 튀어나온 기름덩어리가 생깁니다.
  • 각막환: 눈의 흰자위 가장자리가 희뿌옇게 둘러싸이는 현상입니다.
  • 손바닥에 노란 줄무늬: 선천적인 고지혈증의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통, 설사, 근육통: 드물게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된 증상들은 고지혈증의 특징적인 증상이라기보다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고지혈증은 혈액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이 장기간 방치될 경우 다음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동맥경화: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입니다.
  • 심혈관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말초혈관 질환: 다리에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통증,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치료방법

대부분의 고지혈증 치료는 생활습관의 교정으로 시작해 콜레스테롤 수치의 정기적 확인을 통해 추이를 지켜보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약물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활 습관 개선

  • 포화지방 섭취 줄이기: 육류, 유제품 등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생선,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 섭취를 늘립니다. 우유는 저지방 또는 무지방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콜레스테롤 섭취 줄이기: 달걀노른자, 새우, 내장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줄입니다.
  • 섬유질 섭취 늘리기: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수영 등)을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실시합니다.
  • 체중 조절: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금연: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고지혈증을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 절주: 과도한 음주는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므로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치료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되지 않을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다음과 같은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 스타틴 계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 피브레이트 계열: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담즙산 흡수 억제제: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고지혈증은 조용히 우리 몸을 잠식하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꾸준히 관리한다면 고지혈증은 치료 가능한 질환입니다.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이제 더 이상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고지혈증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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