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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꽃보다 남자] 평범한 여고생 금잔디, F4 멤버 소개

by 글로버는세상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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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카미오 요코 작가의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한국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그룹 에이트에서 제작했고, KBS 2TV 채널에서 2009년 1월 5일부터 2009년 3월 31일까지 방영됐다. 이 드라마는 가난한 소녀가 4명의 재벌 2세와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그 당시 최고의 화제작으로 패러디도 많이 나오던 드라마였다. 등장인물로 나오는 평범한 여고생 금잔디와 F4 멤버 구준표, 윤지후, 소이정, 송우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꽃보다 남자' 평범한 여고생 금잔디(구혜선)

구혜선은 '꽃 보다 남자'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인 금잔디 역으로 출연한다. 가난하지만 밝고 긍정적인 소녀이다. F4와의 인연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금잔디는 서울 근교에서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는 가정 출신의 평범한 여고생이다. 금잔디(구혜선)는 공중목욕탕 카운터를 보는 엄마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물을 자주 접하고 자라며 수영에 취미를 붙였다. 덕분에 학교를 대표하는 수영부 선수로 간간히 지역신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어느 날 우연히 그녀는 대한민국 1% 전용 사립재단 신화고등학교로 배달을 나갔다가 자살 위기의 학생을 구하며 개교 이래 최초 서민 수영특기생으로 스카우트된다. 신화 고등학교는 보통 서민들이 다니기 힘든 곳이지만, 그녀는 오로지 부모님의 염원 때문에 참고 견디며 다닌다. 어느 날, 금잔디는 허세와 사치에 찌든 초부유층 자제 F4 멤버들의 행패와 집단 따돌림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유아독존이던 구준표, 모든 일에 무관심하던 윤지후와 엮이고 그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 그녀는 구준표를 감싸려다 어깨가 파열되어 수영 선수를 포기하게 되지만, 마지막에는 삼수하고 신화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한다. 금잔디(구혜선)는 밟히고 밟혀도 기죽지 않는 꿋꿋함과 강한 생활력, 타고난 건강 체질의 소유자이다. 구혜선은 '꽃 보다 남자' 드라마로 2009년도에 K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을 받았고, 대만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에서 여자 아티스트상을 받기도 했다.

 

F4 리더 구준표 (이민호)

'꽃 보다 남자' 드라마에서 이민호는 F4의 리더이자 글로벌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재벌 신화그룹 후계자인 구준표역으로 출연한다. 구준표(이민호)는 바쁜 부모 대신 고용인들 손에 자라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저 형적인 재벌 2세이다. 그러나 구준표는 타고난 재벌가의 후계자로 자라면서 어려서부터 숱한 유괴, 납치, 테러의 위협을 당했다. 그는 덕분에 각종 호신술과 격투기에 능한 천하무적형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납치 수장 당할 뻔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인해 수영을 싫어한다. 또 하나 그에게 결정적인 아킬레스건이 있다면 하느님보다 더 무서워하는 누나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누나를 연상시키는 금잔디(구혜선)를 좋아하게 된다. 구준표(이민호)는 천연 곱슬에 어울리는 다혈질적이고 거친 면모 속에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공존한다. 구준표는 세계 각지를 오가며 자라 5개 외국어에 능통하다. 하지만 유독 상식과 국어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구준표는 이성보단 직감을 좇는 편으로 사고가 단순하고 감정 표현도 직설적이다. 의외로 여자에 대해 순진하고, 사랑 앞에서는 순정파이다. 모친 강 회장의 반대로 인해 금잔디와 헤어질 뻔한 위기를 겪지만, 본인 나름대로 잘 이겨낸다. 구준표(이민호)는 신화그룹의 후계자라는 자신의 신분에 대해서도 확실히 각성해 외국으로 경영 수업을 받으러 떠난다. 그 후 4년 만에 돌아와 금잔디에게 정식으로 청혼한다.

 

꽃미남 윤지후 (김현중)

'꽃 보다 남자' 드라마에서 윤지후는 F4를 대표하는 초절정 꽃미남이자 전직대통령 윤석영 박사의 손자이다. 배우 김현중이 윤지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윤지후(김현중)는 수암문화재단, 아트센터, 오케스트라를 경영하는 가문의 후계자이고, 바이올린이 특기이다. 5세 때 자동차 사고로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일로 자폐성향을 보이지만, 첫사랑 민서현의 도움으로 극복했다. 윤지후는 민서현을 마지막 사랑이라고 믿었지만 그녀에게 완전히 다가설 순 없었다. 그러한 윤지후의 망설이는 사랑에 용기를 불어넣어 준 사람은 금잔디였다. 윤지후(김현중)는 금잔디의 응원 속에 민서현을 따라 프랑스로 가지만, 사랑이 아닌 걸 깨닫고 돌아오게 된다. 그 후에 윤지후(김현중)는 금잔디를 좋아했다는 것을 깨닫지만, 그의 사랑보다는 구준표와의 우정을 선택하고, 금잔디를 포기한다. 금잔디의 퇴학 위기를 막기 위해 구준표와 대결하는 장면에서 윤지후는 승마에 뛰어난 소질이 있다는 게 나온다. 윤지후는 자동차 경주에서는 부모님을 잃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도. 금잔디 덕분에 할아버지와의 사이도 회복되고 금잔디와 함께 신화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한다. '꽃 보다 남자' 드라마에서 김현중은 윤지후 역으로 성공하면서 한류 스타가 되었고 그리고 2009년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남자스타상, 국내/대만 네티증 선정 최고 남자스타상을 수상했다.

 

국보급 도예가 소이정 (김범)

'꽃 보다 남자' 드라마에서 F4멤버인 소이정(김범)은 4대째 국보급 도예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대표 예술명문가의 차남이다. 가문의 후광과 별개로 동시대 예술가들로부터 자질을 인정받고 있다. 소이정(김범)은 외모, 성격, 학업, 그 모든 면에서 자신보다 월등한 형의 인생을 훔쳐 살고 있다는 자괴감이 든다. 소이정은 형을 향한 열등감에 갇혀 밀어낸 첫사랑의 상처를 숨기고 산다. 소이정(김범) 은 여성을 유혹하는 데 실패해 본 일이 없는 F4 최고의 플레이보이이다. 하지만, 여자를 유혹하는데 선수지만 타고난 듯한 젠틀한 매너와 철저한 자기 관리로 가문의 명성에 누가 되는 일은 없게 한다. 그는 실연당한 추가을을 도와 복수전을 펼쳐주는 따뜻한 심성도 있다. 소이정(김범)은 스웨덴 유학에서 4년 만에 돌아와 가장 먼저 추가을을 찾고 이어지게 된다. 소이정(김범)은 사실 누구보다 간절하게 일생에 하나뿐인 진정한 인연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배우 김범은 '꽃보다 남자'에서 맡은 다재다능한 소이정역을 소화하기 위해 도예, 색소폰, 승마, 사격, 골프, 테니스 등을 배웠다고 한다. 김범은 또한 '꽃 보다 남자' 드라마 촬영 중 두 번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첫 번째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드라마 촬영 세트장으로 이동 중 자동차 접촉 사고를 당했고, 두 번째는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발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2009년 '꽃 보다 남자' 촬영부터 영화 촬영까지 쉴 틈 없이 연달아 진행되었고, 슬럼프까지 겹쳐 불면증이 생겼고, 수면 부족으로 단기 기억상실증이 오기도 했다고 한다.

 

내면적 리더 송우빈 (김준)

'꽃 보다 남자' 드라마에서 송우빈(김준)은 F4의 숨은 내면적 리더이고, 부동산 업계의 신흥 우량주 일심건설의 후계자이다. 전통 있는 폭력 조직을 이끄는 유서 깊은 보스 가문이지만 송우빈(김준)의 아버지는 엘리트 경영을 표방하며. 합법적인 사업 다각화로 당당하게 신흥 재벌 대열에 합류했다. 송우빈(김준)은 스무 살에 자신을 낳은 소녀 같은 엄마와 늦둥이 쌍둥이 여동생에게 시달리며 산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오로지 연상만을 만나며 연상에게만 매력을 느끼는 거 같다. 송우빈(김준)은 남을 챙겨주기보다는 자신이 받고 기댈 수 있는 사랑에서 위안을 받는다. 그는 남편이 있는 유부녀도 거침없이 유혹하지만 만나는 동안에는 오로지 상대방에게만 진심을 바치는 순정파 로맨티시스트이다. 송우빈(김준)은 어린 나이가 무관하게 상대를 리드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녔다. 그는 도피성 유학에서 생긴 능숙한 영어 실력덕에 맛깔스러워진 유머 감각이 있다. 그리고, 갬블, 투자, 증권 등 각종 승률과 수치 앞에 드러나는 천부적인 경제감각이 있다. 송우빈(김준)은 폭력조직 보스가문출신의 콤플렉스와 책임을 물려준 아버지가 싫지만, 결국 가장 닮아있다. 김준은 '꽃보다 남자' 드라마로 데뷔를 하였고, 과묵하면서도 든든한 모습으로 송우빈역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배우 김준은 '꽃보다 남자' 드라마로 F4 멤버들과 함께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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